중국 대표 명주 마오타이가 중국판 스타벅스 루이싱커피와 함께 출시한 커피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마오타이를 넣은 초콜릿이 곧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마오타이와 접목시킨 새로운 제품에 대한 연구 개발 확대
5일 금융계(金融界)에 따르면, 마오타이그룹 딩숑쥔(丁雄军) 회장은 5일 마오타이 아이스크림 1주년 기념 행사에서 “알코올 초콜릿, 알코올 음료, 하드 아이스크림, 소프트 아이스크림 등 제품에 대한 연구 개발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향후 다양한 종류, 가격, 특색 있는 제품 진영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한 마오타이 소식통은 현 아이스크림, 커피 외에도 마오타이 초콜릿이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업계는 향후 커피, 초콜릿 등을 포함한 마오타이 아이스크림 진영이 마오타이 사업의 한 분야로 자리잡을 것으로 마오타이가 이를 통해 젊은 소비자층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据知情人士透露,茅台巧克力也即将上线了。9月5日上午,贵州茅台酒股份有限公司客服电话接到了来自媒体的询问电话,接电话的工作人员表示,关于公司是否将要推出茅台巧克力,暂未接到相关业务部门通知。
앞서 마오타이는 지난 4일 루이싱과 손잡고 ‘장샹라떼(酱香拿铁)’를 출시해 현지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커피 가격은 38위안(7000원), 할인 후 19위안(3500원)으로 구이저우 마오타이를 소량 포함하고 있어 미성년자, 임산부, 운전자, 알코올 알레르기가 있는 자는 음료 섭취를 하지 않도록 권고되고 있다.
실제 커피 도수는 0.5%vol 미만으로 확인됐다. 한편, 루이싱커피는 4일 밤 장향라떼의 전 생산 기록을 공개해 커피 원료 공급상은 닝샤 사이상(塞尚)유업 유한공사로 커피 원유 생산에 마오타이 양조장에서 운반한 3000만 위안(55억원) 상당의 마오타이가 들어갔다고 밝혔다.
젋은 층 공략하는 마오타이
이러한 마오타이의 콜라보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마오타이주의 인기를 지속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마오타이는 지난해 1241억위안(약 22조6600억원) 매출에 627억1600만위안(약 11조45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매출은 16.9%, 순이익은 19.6% 증가한 것이다.
올해 1분기에도 매출과 순이익 모두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